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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덕궁 달빛기행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배우 소지섭 해설 들으며 달빛기행 온라인 영상과 달빛꾸러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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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숙
기사입력 2020-11-27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7일부터 집에서 즐기는 궁궐 온라인 체험 궁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 달빛기행 체험’을 진행한다. 궁온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궁궐 대표 유료프로그램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쌍방향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온 달빛기행, 온 생과방, 온 별빛야행 위드(with) 시식공감)이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집콕’ 즐길 거리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온 생과방과 온 별빛야행 위드(with) 시식공감은 지난 16일과 18일 이후 예매를 개시하여 1분여 만에 매진되는 등 현장에서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이어간 바 있다.

 

▲ 가상현실(VR)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을 들고 체험하는 모습 _ 문화재청 


온 달빛기행은 어둠이 내려앉은 도심 속 고요하게 불을 밝힌 창덕궁의 야경을 집으로 배달한다. 달빛꾸러미(키트)는 직접 만드는가상현실(VR)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이 포함되어 있어, 창덕궁에 온 듯 생생한 현장을 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의 밤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하는 행사로 2009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고궁 활용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온 달빛기행은 기존의 달빛기행 구역인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등을 마치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360도 영상을 통해 궁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궁궐 담장 너머 도시의 야경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대금 공연도 즐길 수 있다.

 

▲ 온 달빛기행 가상현실(VR) 카드보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특별한 해설은 배우 소지섭의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달빛기행의 주요 동선인 후원은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와 관련이 깊은데 2014년 영화 <사도>에서 정조 역으로 특별출연했던 소지섭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차분한 목소리로 궁궐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배우 소지섭의 해설은 창덕궁 달빛기행의 감동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온 달빛기행을 즐겁게 체험하여 후기를 작성할 경우에는 집으로 특별한 기념품을 다시 받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궁궐과 본인의 얼굴을 합성하여 기념사진을 만들어보는 궁궐과 함께 인생 한 장면을 남길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 가상 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오는 27일과 다음 달 4일 오후 2시 궁온 누리집(goong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각 신청일 다음날부터 달빛꾸러미가 배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흥미를 선사하기 위해 참여비는 무료다. 궁온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궁온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0 국제문화재산업전’(11.26.~28.)과 연계하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층에서 전통공연, 체험꾸러미(키트) 만들기, 수문장 행사 등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행사를 산업전 기간 내내 현장에서 함께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소인원으로만 제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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