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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관광청, 사랑꾼 마음 설레게 할 여행지 소개 ①

에메랄드빛 호수와 초록빛 목초지대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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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사입력 2020-03-06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스위스 정부관광청 은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에서 배우 윤세리가 여행 중 느꼈을만한 설렘과 위로를 전해주는 스위스의 풍경을 소개다. 체르마트(Zermatt)의 5개 호숫길, 체르마트에 펼쳐진 하이킹로를 걷다 보면 마터호른(Matterhorn)이 등장하는 야생화 꽃밭이나 산정호수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5개 호숫길(5-Seenweg)에서는 꽃이 가득 피어난 들판을 걷다가 마터호른이 물 위로 반사되는 산정호수 다섯 개를 만날 수 있다. 블라우헤르드(Blauherd)에서 시작하는 이 하이킹 트레일은 슈텔리제(Stellisee), 그린디제(Grindjisee), 그륀제(Grunsee), 모스이제(Moosjisee), 라이제(Leisee) 호수로 향한다.

 

▲ Zermatt__cr-Pascal-Gertschen 


다섯 개 호수는 각각 고유의 형태, 색채, 특성이 있다. 라이제는 어린이들이 수영을 하고 재미있게 노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륀제 호수는 비교적 거친 풍경에 둘러싸여 있는데, 눈잣나무가 바위와 모래를 붙잡고 있는 형상이다. 그린디제 호숫가는 희귀한 꽃들로 가득하다.

 

체르마트에서 퓨니큘러를 타고 수넥가(Sunnegga) 역까지 간 뒤, 곤돌라를 갈아타고 블라우헤르드까지 갈 수 있다. 5개 호숫길 트레일을 따라 약 2시간 30분 정도 하이킹을 하면 수넥가로 돌아오는데, 여기에서 다시 퓨니큘러를 타고 체르마트로 돌아오면 된다.


벡기스(Weggis), 리기(Rigi)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있는 마을, 벡기스는 루체른 호숫가에 자리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찾아갈 수 있다. 마을을 돌아보거나, 호숫가를 산책하기 좋다. 물론, 리기산을 오르거나 내려오는 길에 들러보아도 좋다.

 

▲ Weggis 

 

1871년, 유럽 최초의 산악 철도 리기 바넨(Rigi Bahnen)은 매력적인 리기산 정상으로의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는 비츠나우(Vitznau)와 아트-골다우(Arth-Goldau)에서 출발해 리기 쿨름(Rigi Kulm)과 정상의 호텔까지 올라가는 두 개의 톱니바퀴 철도가 운행 중이다. 벡기스(Weggis)에서 공중 케이블카를 타면 리기-칼트바드(Rigi-Kaltbad)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13개의 호수, 알프스 깊은 곳, 저 멀리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의 모습까지 시야에 들어와 보는 이를 기쁘게 한다.

 

갈 때는 루체른(Luzern)에서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Vitznau)까지 간 뒤, 리기행 기차를 타고 정상에 오른다. 리기 정상에서 짧은 하이킹으로, 혹은 기차로 리기 칼트바드 피르스트(Rigi Kaltbad-First)까지 내려온 뒤, 케이블카를 타고 벡기스에 내린다. 벡기스에서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으로 다시 돌아온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리기에서의 여정 전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 바이에렌(Drei Weieren), 생갈렌(St. Gallen)에 있는 드라이 바이에렌은 ‘세 개의 연못’이라는 뜻으로, 드라이 바이에렌에 오르면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다. 푸른 언덕 너머 한적한 생갈렌 도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드라이 바이에렌은 본래 수도원에서 쓰이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못으로, 아르누보 양식의 수영장이 있어 로컬들이 즐겨 찾는다. 

 

▲ StGallen

 

생갈렌 파노라마 투어는 사랑스러운 9km의 산책으로, 도시를 내려다보는 고지대 능선을 따라가는 루트다. 난이도가 낮은 이 트레일은 하겐(Haggen) 역에서 시작해 초록 들판을 지나고 숲을 지나 프로이덴베르그(Freudenberg)까지 이어진다. 트레일의 끝 즈음에 다다르면 세 개의 호수라는 뜻의 드라이 바이에렌(Drei Weieren)의 기막힌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아르 누보 양식의 수영장에서 상쾌한 수영을 즐기며 구시가지의 로맨틱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파노라마 투어 전 코스를 하이킹하고자 한다면 생갈렌 중앙역에서 로컬 기차로 12분 거리에 있는 생갈렌 하겐 역으로 찾아가면 된다. 하이킹을 원치 않고, 드라이 바이에렌 지역만 찾아보고 싶다면, 구시가지 수도원 뒤쪽에 있는 뮐레그(Muhlegg) 퓨니큘러 역을 찾아가서, 퓨니큘러에 오르면 드라이 바이에렌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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