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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결살 매니아들이 추천하는 특별한 삼겹살

제주흑돼지구이의 참맛, 매니아들이 추천하는 오늘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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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기사입력 2010-12-06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 중 하나인 삼겹살, 그 명성답게 삼겹살은 언제나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식도락가들을 즐겁게 해왔다. 삼겹살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맛에서 행복을 찾는 미식가들의 엄격하고도 예민한 입맛은 그 와중에서도 언제나 명품을 찾아내기 마련이다.

오늘 방문한 집은 ‘오늘한점’ 지리산흑돼지 구이로 요즘 맛집 블로거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곳이다. 일단 외관부터 독특하다. 

고깃집하면 대게 소박하거나 한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너와재와 부드럽고 세련된 컬러를 사용해 외관부터가 마치 프랑스 마을의 어느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실내에 들어서니 역시 독특한 파스텔 색조가 사용돼 기존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련됨이 느껴진다.
 
착석하자 독특한 세팅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일단 어마어마한 불판의 크기에 압도당하는데 이것이 바로 천연자연석장수곱돌판. 원적외선과 미네랄이 방출되면서 기름기를 쫙쫙 빼주면서 고기를 속까지 골고루 익혀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불판이다. 이 위에 김치, 부추, 콩나물무침, 감자, 고구마, 떡, 누룽지탕, 된장찌개가 푸짐하게 세팅 되면 준비 끝. 


적당히 달궈진 곱돌판 위에 지리산해발 500m 고랭지 지역에서 자란 이 집의 자랑, 지리산흑돼지 오겹살과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다. 지방과 살코기가 층층이 사이 좋게 배합된 고기가 노릇하게 익어가자 고소한 냄새가 퍼지고 지글지글 적당히 식욕을 자극하는 기름이 배어 나오기 시작한다.
 
일단 고기맛부터 보자. 두 종류 모두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그만이다. 오겹살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배어 나오고, 삼겹살은 그 육질과 촉촉한 육즙이 여느 쇠고기 못지 않다.잘 익은 흑돼지고기를 김치, 부추, 콩나물무침 등에 각각 싸먹는 맛도 일품이다.각 재료의 맛과 어울리면서 재료와 섞어 나는 또 다른 고기맛을 즐길 수 있다.
 
고기 마니아들은 고기 그 자체의 맛을 최고로 친다. 아무 부가재료나 양념, 소스 없이 오롯이 고기 자체로 혀끝에 착착 감기는 맛을 낼 수 있다면 그곳이 바로 고기의 참맛! ‘오늘한점’은 돼지고기 마니아라면 반드시 찾아가볼 만한 집으로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곳이다.  02-2601-2138 / www.hanje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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