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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을 밝히던 전통한지등(燈), 싱가포르 정원을 비추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과 함께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 계기전통 한지로 만든 한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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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기사입력 2020-09-16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이하 대사관) 및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CEO, Felix Loh) 와 협력하여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기간(9월 18일~10월 4일)에 한지등(燈) 왕가의 산책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왕가의 산책등(燈)은 왕과 중전, 상궁과 내관, 호위무사 등 11개의 등으로 구성되며, 경복궁을 거닐던 조선 왕가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 왕가의 산책 등 사진 _ 서울관광재단


한국 전통 한지를 활용하여 제작된 왕가의 산책등(燈)은 지난 2019년 서울관광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서울빛초롱축제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한지등(燈)을 전시하는 축제로서, 2009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내외국인 200만명이 넘게 찾아오는 서울의 겨울 대표축제이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는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국립정원으로 우리나라의 추석에 즈음하여(9~10월경) 중추절 축제(Mid-Autumn Festival)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 왕가의 산책 등 사진


싱가포르인들은 중추절 기간 가족과 더불어 월병(Moon Cake)을 나누어 먹거나, 등불을 켜두고 풍요로운 가을 추수를 맞이하게 해준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추석 명절 때 가족․친지와 더불어 송편을 나누어 먹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올리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 2019 서울빛초롱축제 주제 등 사진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측은 올해 중추절 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가족 상봉(Family Reunion)과 공동체 정신(Community Spirit)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19 서울빛초롱축제 주제 등 사진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코로나19로 소위 하늘길이 막힌 시기에 서울 청계천을 빛냈던 전통 한지 등(燈) 왕가의 산책으로나마 한국과 서울을 싱가포르에 알리고, 서울-싱가포르 양 도시 간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번 해외 전시가 싱가포르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서울빛초롱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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