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립자연휴양림 2개소, 세계산림총회 사진 무대로 새단장 마쳐
엠지(MZ)세대 에게 혼산(1인 등산) 목적지로 주목받는 유명산·아세안 자연휴양림에
김미숙
기사입력 2020-11-27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산림청은 수도권에 위치한 유명산(경기 가평)·아세안(경기 양주) 자연휴양림에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알리는 사진 무대(포토존)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에 개방했다. 사진 무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 관광지로 주목받는 유명산·아세안 자연휴양림 두 곳에 산림청 상징 그루 캐릭터로 세계산림총회와 자연휴양림의 정보를 알리는 모습으로 구현했다. 방문객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유명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 교실(가족 놀이터), 아세안자연휴양림에는 베트남 연립동에 각각 조성되었다.
![]() ▲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그루 사진무대 조성 _ 산림청 |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편안하고 연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국립휴양림임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아세안 전통가옥을 주제로 조성된 아세안자연휴양림은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과 숲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가입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6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정부 대표,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 약 10,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 ▲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그루 사진무대 조성 |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산림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행사, 6년마다 열리는 산림올림픽 세계산림총회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숲속 사진 무대에서 숲의 중요성과 세계산림총회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엠지(MZ)세대 : 20대 지(Z)세대와 30대 밀레니얼 세대를 통칭하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