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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숲길·산책로 개장

내달 우선개장, 피톤치드 내뿜는 옥종 편백 숲길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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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찬
기사입력 2020-03-2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올해 10월 완공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추진 중인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의 숲길과 산책로를 내달 우선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되는 숲길과 산책로는 1코스 상상의 길 2.7㎞, 2코스 마을 소리 길 1.5㎞, 3코스 힐링 길 1.7㎞ 등 3코스 5.9㎞로 구성됐다. 옥종 편백 숲길은 편백 목 계단, 우드 칩, 흙길, 벤치·평상 등 휴식공간과 함께 안내소 주변에는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 옥종편백자연휴양림 _ 하동군  


편백 숲은 다른 숲과는 달리 심신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어 편백림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건강과 휴양, 힐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백 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했다. 흉고 둘레 최고 1m에 수고 15m가량의 20만여 그루로 구성된 편백 숲으로 2015년 옥종면 위태리 산279-1 일원 50㏊ 편백 조림지를 군에 기부하면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숲속의 집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편백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누구나 편백 숲을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양할 수 있는 알프스 하동의 대표 힐링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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