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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영남알프스, 세계 속의 산악 관광지 발돋움

울산시 산악관광 활성화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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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찬
기사입력 2012-04-04

울산의 영남알프스 가 세계 속의 산악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온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사업과 알프스 브랜드 산악관광 사업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4월 11일 ~ 12일 2일간 안도라공국에서 개최되는 UN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 세계산악관광회의 행사에 오동호 행정부시장이 기조 연설자로 초청됐다.

UNWTO는 관광진흥과 발전을 통한 세계 경제 발전과 평화를 목적으로, 154개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UNWTO 참가는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속가능한 산악관광을 도모하는 울산시 산악관광 활성화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영남알프스 홈페이지    

오동호 행정부시장은 4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스페인(4월 6일 ~ 10일), 안도라공국(4월 11일 ~ 12일), 스위스(4월 12일 ~ 15일) 등 3국을 방문, 산악관광, 창조도시 조성, 미술관 건립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오 행정부시장은 4월 6일(금)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으로 지속적인 지역 경제 발전체계를 구축한 스페인 톨레도시의 톨레도 관광청과 관광 인프라 및 독창적인 관광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창조도시 울산을 위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협의한다.

이와 함께,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의 모티브가 된 산티아고 순례길의 운영 기관인 산티아고 순례자 협회를 방문, 전 세계 트레킹의 메카가 된 산티아고 순례길의 관광 전략과 독특한 운영 현황에 대해 협의한다.

오 행정부시장은 4월 10일 스페인의 창조도시인 빌바오 시청을 방문, 공업도시로써 침체되었던 빌바오시가 창조도시로 거듭난 성공 요인과 울산시의 향후 100년 창조도시 설계를 공유하며 울산 시립 미술관 건립과 관련, 구겐하임 미술관과의 성공 전략과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UN 세계관광기구(UNWTO) 초청 기조발표 4월11일~12일 안도라 공국에서 개최되는 UN세계관광기구(UN World Tourism Organization) 세계산악관광회의에 참가하여, ICT와 연계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UNWTO 관광회의에서 영남알프스 소개 및 스위스와의 산악관광 교류협력 체결을 통해,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은 세계 속의 영남알프스로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알프스를 매개로 한 4개 도시들과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세계 최고의 영남알프스 산악 관광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 행정부시장은 4월 13일 스위스의 대표 산악 관광지인 티틀리스(Titlis, 3,020m)가 위치한 루체른시를 방문하여, 슈터더(Urs W. Studer) 시장을 만나 두 지역 산악관광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울산시는 영남 알프스를 동남내륙 지역의 산악관광 거점지역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0년간 4대 전략, 28개 사업 내용으로 하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트플랜을 수립, 2011년부터 1단계 10대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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